한국국제교류재단, 13∼15일 국민 참여 '공공외교주간' 개최

강성철 2023. 10. 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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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국민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공공외교에 참여해보는 '제6회 공공외교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세계 각국 주한외국대사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등 다양한 국제기구 및 국내외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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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세계, 함께하는 미래' 주제 토크콘서트·체험 행사
KF, '제6회 공공외교주간'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국민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공공외교에 참여해보는 '제6회 공공외교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결된 세계,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다.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세계 각국 주한외국대사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등 다양한 국제기구 및 국내외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공공외교 체험 행사가 마련되며, 각국 대사관에서는 세계문화체험 부스와 세계음식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국제기구, 글로벌기업 등의 다양한 공공외교 관련 진로를 소개한다.

또 'KF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 미국의 '한미대학생 연수취업 프로그램(WEST)' 등 해외 인턴십 설명회도 연다.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는 환경, 예술, 교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한여성대사 모임인 '서울시스터즈' 소속 여성 대사들이 여성 외교관으로서의 삶과 한국에 주재하게 된 이후의 변화를 공유한다.

환경을 주제로 벨기에 출신 방송인이자 환경 인플루언서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트레거 알본 이쇼다 주한마셜대사가 태평양 도서국의 상황을 전하며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밖에 강수정 국립현대미술관 교육과장, 이용제 한글 활자 디자이너 등도 예술 토크 강연자로 나선다.

김기환 이사장은 "우리 국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만드는 국내 유일의 공공외교 종합박람회"라며 "미래 세대, 환경, 문화 예술 등 다양한 공공외교 아젠다와 함께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전체 프로그램 안내 및 사전 등록과 이벤트·설문조사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f.or.kr 또는 www.pdwee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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