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고금면 넙도에 40억 투입해 지방 상수도 시설 확충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3. 10. 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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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도서 지역인 고금면 넙도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코자 총 40억원을 투입해 식수원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금 넙도 식수원 개발 사업은 고금면 가교리에서 넙도까지 해저관로(1.2km)와 급수 관로(1.5km)를 시설하는 사업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도서 지역 용수 공급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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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관로와 급수관로 신설…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
완도군이 40억원을 투입해 고금면 넙도에 지방 상수도 공급 시설을 확충한다./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도서 지역인 고금면 넙도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코자 총 40억원을 투입해 식수원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금 넙도 식수원 개발 사업은 고금면 가교리에서 넙도까지 해저관로(1.2km)와 급수 관로(1.5km)를 시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넙도 24가구 주민들은 해수 담수화로 정수된 물을 생활용수로 이용했다. 하지만 시설 노후로 수도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해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 사업은 다음 달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현재 완도군에선 해저 관로를 통해 금일 충도·신도, 군외 사후도·토도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도서 지역 용수 공급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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