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늘 배곧~월곶 연결 '해월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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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관내 배곧과 월곳 지역을 연결하는 차도교인 '해월교'가 11일 오전 10시 개통됐다.
왕복 4차선의 해월교는 거더교(강판·형강을 붙여서 만든 '보'를 주요 지지구조로 한 다리) 형식으로 건설됐으며, 해송십리로에서 월곶중앙로까지 217여m가 연장됐다.
임병택 시장은 "편의성 향상과 함께 그간 단절됐던 배곧과 월곶 지역의 소통이 원활해지는 가운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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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관내 배곧과 월곳 지역을 연결하는 차도교인 ‘해월교’가 11일 오전 10시 개통됐다. 착공 3년 만이다.
‘해월교’는 배곧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개선 사항을 반영해 구축됐다. 두 지역 간의 원활한 소통과 함께 양방향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해월교'는 바다와 달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왕복 4차선의 해월교는 거더교(강판·형강을 붙여서 만든 ‘보’를 주요 지지구조로 한 다리) 형식으로 건설됐으며, 해송십리로에서 월곶중앙로까지 217여m가 연장됐다.
이와 함께 도로 소음 방지를 위한 저소음 포장과 함께 도로 주행 안전을 위한 발광형 표지 설치와 미끄럼 방지 포장을 하는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 예방과 운전자의 안전 주행에 주력했다.
특히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20~30여 분간 이어지는 차량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월곶신도시의 원활한 진입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개통에 앞서 안전 전문기관 등과 교량의 안전도 등을 점검했다. 임병택 시장은 “편의성 향상과 함께 그간 단절됐던 배곧과 월곶 지역의 소통이 원활해지는 가운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돤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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