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만수산자연휴양림 노송숲’ 산림청 100대 명품 숲 선정

만수산자연휴양림 전경.(부여군 제공)/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품 숲에 만수산자연휴양림(외산면) 노송숲(소나무숲)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17∼2022년 국유림 명품숲 50개를 발굴한 데 이어, 올해에는 공·사유림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국민심사를 거쳐 50개소를 추가 선정해 100대 명품 숲을 확정했다.

100대 명품 숲은 △산림경영을 잘한 숲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 △보전 가치가 높은 숲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정한다. 만수산자연휴양림 노송숲은 휴양을 즐기기 좋은 ‘산림휴양형 숲’에 포함됐다.

한편 만수산은 차령산맥 끝자락에 위치하고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으며, 충남 내륙지방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소나무 숲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또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