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게임 이용자 51%, 매주 온라인서 타인과 게임 즐겨"

김주환 2023. 10. 11.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게임 이용자의 절반 이상은 매주 온라인상에서 다른 사람과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미국, 호주, 캐나다, 유럽 등 11개국 게임 협회 및 단체와 협력해 전 세계 약 1만3천 명의 16세 이상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동 습관과 관심 분야를 설문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게임 이용자 51%는 매주 온라인상에서 타인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직접 대면으로 만나 플레이한다고 밝힌 비율도 38%에 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임산업협회, '글로벌 게임 플레이 영향력 보고서' 발간
2023 글로벌 게임 플레이 영향력 보고서 표지 [한국게임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전 세계 게임 이용자의 절반 이상은 매주 온라인상에서 다른 사람과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11일 공개한 '2023 글로벌 게임 플레이 영향력 보고서'에 담긴 설문 결과다. 협회는 미국, 호주, 캐나다, 유럽 등 11개국 게임 협회 및 단체와 협력해 전 세계 약 1만3천 명의 16세 이상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동 습관과 관심 분야를 설문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게임 이용자 51%는 매주 온라인상에서 타인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직접 대면으로 만나 플레이한다고 밝힌 비율도 38%에 달했다.

응답자 67%는 "비디오 게임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관계를 소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답했고, 53%는 "게임이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긍정적 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

게이머 69%(이하 중복 응답 가능)는 게임을 즐기는 이유로 '재미를 위해'를 꼽았고 이어 63%는 '여가 시간 활용을 위해', 58%는 '스트레스 해소 및 휴식을 위해'라고 답했다.

아울러 71%는 게임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답했고 '불안감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고립감·외로움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답한 비율도 각각 61%·55%로 집계됐다.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은 "게임이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넘어 사회적으로, 또 정서적으로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세계 협회·단체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