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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격화에도 국제 유가 떨어져…S-OIL 1%대 하락[핫종목]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2023-10-11 10:22 송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무력 충돌 발생으로 국제유가가 약 4% 급등한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만남의광장 주유소에 휘발유·경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2023.10.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무력 충돌 발생으로 국제유가가 약 4% 급등한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만남의광장 주유소에 휘발유·경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2023.10.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전날 강세를 보였던 국내 정유주가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팔 충돌로 인해 잠재적으로 원유공급이 중단될 우려가 완화하며 국제 유가가 하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48분 S-OIL(010950)은 전일대비 1200원(1.58%) 하락한 7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은 전날 장중 7.41%까지 오른 뒤 3.98% 상승으로 장을 마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은 장 초반 3%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GS칼텍스의 지주사인 지에스(078930)도 전일대비 900원(2.26%) 내린 3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지에스는 전날 4.18% 상승했다. 전날 26% 오른 극동유화(014530)도 현재 5%대 하락하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 사이 전투로 인해 잠재적으로 원유공급이 중단될 우려가 완화하며 하락 전환한 탓이다.
10일(현지시간) 브렌트유는 50센트(0.57%) 하락한 배럴당 87.6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41센트 하락한 배럴당 85.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두 유종은 모두 배럴당 1달러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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