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민재·두산 정수빈…치열한 '생애 첫' 도루왕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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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폭발적인 주루 플레이의 선봉장 신민재(27)와 두산 베어스 정수빈(33)이 생애 첫 도루왕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신민재는 10일 현재 37도루를 기록 중이고, 정수빈은 35도루에 성공해 도루왕을 노리고 있다.
신민재는 4월 내내 대주자로 뛰면서도 누상을 휘저어 7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신민재는 이후 교체 출전, 대주자로도 충분히 도루를 추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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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까지 막상막하 대결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의 폭발적인 주루 플레이의 선봉장 신민재(27)와 두산 베어스 정수빈(33)이 생애 첫 도루왕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신민재는 10일 현재 37도루를 기록 중이고, 정수빈은 35도루에 성공해 도루왕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9년 데뷔한 신민재는 올해 타격감이 좋아지면서 많은 출장 기회를 얻고 있다. 출루 기회가 많아질수록 빠른 발을 이용한 도루 개수가 늘고 있다.
신민재는 4월 내내 대주자로 뛰면서도 누상을 휘저어 7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꾸준하게 개수를 추가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신민재는 시즌 초반부터 뛰는 야구를 추구한 염경엽 감독의 작전을 충실히 수행했다.
하지만 신민재는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근육통 증세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이미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LG의 휴식 차원의 배려이다.
신민재는 이후 교체 출전, 대주자로도 충분히 도루를 추가할 수도 있다.
신민재가 주춤하는 사이에 정수빈은 2개 차로 따라붙었다. 10월 6경기에서 5도루를 기록했다. 35도루는 개인 한 시즌 최다 도루 신기록이다.
두산 출신으로는 2011년 오재원에 이어 12년 만에 타이틀을 노린다.
정수빈은 도루 성공률이 87.5%로 높다. 정수빈은 완벽한 기회에서 탁월한 주루 센스를 앞세워 도루를 노리는 스타일이다.
반면 신민재는 도루 실패가 17개로 많다. 성공률도 70%가 되지 않는다.
잔여 경기는 정수빈에게 유리할 수 있다. 신민재는 최대 3경기에 출장할 수 있고, 정수빈은 7경기에 더 출전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멀티 도루가 가능한 선수여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도루왕을 향한 대결이 치열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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