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억 투입 아리수 하루 정수용량 400만t 대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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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부터 2043년까지 총 7452억원을 투자해 아리수 고도정수처리 시설 용량을 현재 하루 최대 380만t에서 415만t까지 확충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보유한 하루 고도정수처리시설 용량은 총 380만t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정수센터는 서울시민에게 365일 24시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서울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면서 "고도정수처리 강화를 통해 사계절 안전하고 맛있는 아리수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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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5억 투자 정수시설 용량 증설
건강하고 맛있는 물 공급 관리 총력
올해 8월 31일을 기준으로 서울시 하루 평균 수돗물 생산량은 305만t이다. 이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장에 물을 가득 채웠을 때 약 813개 가량의 양이다. 서울시가 보유한 하루 고도정수처리시설 용량은 총 380만t이다.
서울시의 인구는 줄고 있지만, 수돗물을 사용하는 수전 수는 오히려 늘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을 공급하는 총괄 수전 수는 올해 226만2942개로, 이를 통해 수돗물이 서울시 446만9158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서울시민은 1인 1일 최대 330l의 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평균은 301l이다. 이중 288l를 평균적으로 소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수도기반 시설이 부족한 인접한 도시에도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광명시 총 4개 시 일부 지역에 하루 12만8228t의 아리수를 약 65만6000명에게 공급 중이다.
서울시는 물맛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매년 수질검사 항목을 추가해 350개까지 강화했으며, 올해도 신규 감시 항목 추가 선정을 위한 연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아리수의 수질검사 350항목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66항목 보다 2배 많다.
특히 올 상반기 정수센터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물의 핵심 지표인 미네랄과 조류 관련 맛, 냄새 물질인 2-MIB, 지오스민 농도가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관리 목표를 100% 달성했다. 정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독부산물과 위생적인 물 관리의 지표인 잔류염소 농도도 관리 기준에 만족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정수센터는 서울시민에게 365일 24시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서울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면서 “고도정수처리 강화를 통해 사계절 안전하고 맛있는 아리수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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