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보편 가치’ 공유 국가와 연대…국익으로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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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함께 하는 굳건한 연대는 개방적이고 공정한 경제 질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1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대독한 제14회 아시아미래포럼 축사에서 "우리 정부는 신뢰와 상호존중·호혜를 기반으로 세계 여러 국가와 함께 안보, 공급망, 경제 등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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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함께 하는 굳건한 연대는 개방적이고 공정한 경제 질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1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대독한 제14회 아시아미래포럼 축사에서 “우리 정부는 신뢰와 상호존중·호혜를 기반으로 세계 여러 국가와 함께 안보, 공급망, 경제 등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기술패권을 둘러싼 전략적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의 교란은 세계 경제질서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처럼 대립하는 세계 속에서 자유, 민주주의, 인권의 보편적 가치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세계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는 곧 국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입지는 더욱 굳건해지고 우리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며 “글로벌 복합위기라는 큰 도전을 새로운 기회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8일부터 프랑스 등 4개국 출장에 나서, 오늘 포럼 축사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대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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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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