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국내 최초 ‘커피 브루잉 모드’ 탑재한 정수기 내놔

별도 주전자 없이도 정수기로 커피 내려

인스퓨어 스팀 100 바리스타 정수기. /쿠쿠홈시스

쿠쿠홈시스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스퓨어 스팀 100 바리스타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드립 커피를 위한 별도의 주전자 없이도 정수기를 통해 물을 따르는 기능을 탑재한 것이다.

바리스타 정수기는 커피 메이커 겸용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 끓인 물 정수기다. 개인 취향에 따라 9가지의 레시피를 선택할 수 있다. 3개의 커피 브루잉 전용 버튼으로 농도와 온도, 용량을 3단계씩 선택할 수 있어 커피의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기존에 집에서 드립 커피를 즐기려는 고객은 정수기가 있어도 별도의 주전자를 구매해서 사용했어야 했다”며 “정수기에 탑재된 브루잉 전용 버튼을 활용하면 주전자 없이도 정수기를 통해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자동으로 유량과 유속을 컨트롤할 수 있는 자동 드립 모듈을 탑재했다. 자동 드립 모듈은 출수되는 물의 세기와 범위를 균일하게 조절해 개인의 취향과 레시피에 맞는 특별한 커피를 만든다. 또한 굵은 물줄기, 가는 물줄기 선택이 가능해 핸드 드립과 드립 백 등 다양한 형태의 커피를 간편하게 추출한다.

온도의 경우 쿠쿠홈시스만의 기술인 100°C 끓인 물부터 85°C까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기호에 맞는 온도로 출수가 가능하다. 또한 추출 횟수 조절을 통해 커피의 농도와 맛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60개월 기준 월 3만1900원(신용카드 할인 적용)부터 시작되고 일시불로 납부할 경우 230만원이다.

인스퓨어 스팀 100 바리스타 정수기. /쿠쿠홈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