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세계 여아의 날 맞아 '걸즈 테이크오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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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의 17세 소녀가 대통령을 대신해 말라위 지방에서의 교육 증진 업무를 대신했다.
이에 말라위 차퀘라 대통령은 "당국은 취약계층 소녀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방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플랜에서는 전 세계 소녀와 젊은 여성들이 정치, 기업 및 다양한 계층과 위치에서 그들의 권리를 인정받고 영향력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루 동안 그 자리를 대행하는 'Girls takeover'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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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 권리 증진 활동주의에 관한 'Turning the World Around' 보고서 발표
(서울=뉴스1) 산업2부 공통 = 말라위의 17세 소녀가 대통령을 대신해 말라위 지방에서의 교육 증진 업무를 대신했다. 이에 말라위 차퀘라 대통령은 "당국은 취약계층 소녀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방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동티모르에서는 16세 소녀가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직을 역임했다. 스위스에서 19세 소녀가 국가평의회의장직을, 미국에서는 15세 소녀가 전 미국 국무장관이자 영부인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운영하며 소녀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제기하는 엄청난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11일 플랜에 따르면 이는 모두 세계 여자아이의 날(10월 11일)을 맞아 진행한 '걸즈 테이크오버'(Girls takeover) 캠페인을 통해 이뤄진 일이다.
'세계 여자의 날'은 여아들이 직면한 성 불평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플랜의 오랜 노력으로 UN에서 제정한 날로, 플랜은 이날을 기념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여아들이 직면한 성 불평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플랜에서는 전 세계 소녀와 젊은 여성들이 정치, 기업 및 다양한 계층과 위치에서 그들의 권리를 인정받고 영향력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루 동안 그 자리를 대행하는 'Girls takeover'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도 많은 소녀들이 다양한 자리에서 숙련된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설하거나 각 도시 시장 중 한 명을 대행, 기업의 회장들과 점심을 먹으며 자신의 의견을 나누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소녀들을 위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플랜은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기념하고 소녀들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매년 '세계 현황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소녀 및 여성 활동가들의 실질적인 행동에 초점을 맞춘 'Turning the World Around'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26개국에서 15세~24세 소녀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활동과 캠페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
이번 조사에선 응답자의 95%가 캠페인 활동이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변했지만 54%가 지원 부족으로 캠페인 활동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2%는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17%는 캠페인 진행 시 자신의 안전에 위협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소녀들이 변화를 끌어내는 활동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근간이 되는 것은 교육이라는 점을 주장했다.
올해 보고서 말미에는 소녀 활동가들을 도울 방법도 몇 가지 제시됐다. 소녀들을 위한 지원 확대, 성차별 반대, 시민 공간 보호, 기술 교육에 대한 투자, 소녀들의 안전 강화 등이 여아들이 목소리를 펼치고 성 불평등과 싸울 수 있게 하는 데 필수적인 방법이라는 내용이었다.
플랜 관계자는 "소녀와 젊은 여성은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자기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릴 권리가 있다"며 "이들은 극복해야 할 많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큰 용기를 발휘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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