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도시계획학회 학술대회서 ‘대덕특구 50주년 특별세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추계 학술대회 포스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1~12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대덕특구 50주년 특별세션’ 개최한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가 연구개발(R&D) 혁신클러스터인 대덕특구의 역사·성과 및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리나라 국토 및 도시계획 분야의 최대 학술단체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관련 학계, 산업계 및 전국의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대덕이 담은 50년, 미래를 잇는 50년'을 주제로 특구 공간의 진화과정, 법제도적 개선사항, 특구 고유 사업화 모델인 연구소기업의 성장방안 등 지리적 네트워크 분석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도시학회의 학술위원장인 강명구 서울시립대의 교수가 '연구개발특구의 의미와 새로운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특구재단은 '대덕특구 대상, 연구소기업의 네트워크'를 발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고석찬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윤갑식 동아대 교수, 전봉경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이석우 동림피엔대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의 50년 진화 및 향후 발전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 과학기술 선점을 위해선 다시 한번 국가과학기술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R&D 혁신클러스터인 연구개발특구가 미래 변화에 맞춰 진화해 미래 기술 혁신의 선도기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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