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운대 미포 역주행 사고 후속 조치…주행 유도선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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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미포오거리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이 주행 유도선을 표시하는 등 안전 시설물을 보강하기로 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와 해운대구청은 이번 주 안에 달맞이길에서 미포오거리 방향 내리막길에 교통 시설 보강 등 안전 조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역주행 사고 원인 조사와 별개로 미포오거리에서 초행길 운전자가 주행 방향을 혼동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교통안전 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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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로 진입금지 표지판 추가 설치
부산 해운대구 미포오거리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이 주행 유도선을 표시하는 등 안전 시설물을 보강하기로 했다.(관련기사 : 해운대서 역주행 승용차 시내버스 '쾅'…승객 등 8명 부상)
부산 해운대경찰서와 해운대구청은 이번 주 안에 달맞이길에서 미포오거리 방향 내리막길에 교통 시설 보강 등 안전 조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 등은 해운대달맞이길에서 미포오거리 방향 내리막길에 주행을 유도하는 노면 색깔 유도선을 표시하고 일방통행로 진입 금지 표지판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관계기관은 지난 4일 역주행 사고 이후 해당 도로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평소에도 주행 방향을 헷갈린 차량이 일방통행로로 진입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반복됐다는 지적에 따라 교통안전 강화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역주행 사고 원인 조사와 별개로 미포오거리에서 초행길 운전자가 주행 방향을 혼동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교통안전 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해운대 달맞이고개에서 미포오거리 방향으로 운전하던 A(50대·여)씨가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다 시내버스 등 차량을 충돌해 모두 8명이 다쳤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국과수 감정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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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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