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건자재 업계 최초 K-RE100…"2050년 재생에너지 100%"

한재준 기자 2023. 10. 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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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은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로 한국형 재생에너지 100% 전환 캠페인인 'K-RE100'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K-RE100은 글로벌 기업의 탄소중립 캠페인인 RE-100과 같이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한다.

K-RE100 가입을 계기로 향후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신규로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삼표그룹의 지주사인 삼표산업과 계열사 에스피에스엔에이가 K-RE100 가입을 마쳤으며 나머지 계열사도 순차적으로 가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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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향후 시설 신규 구축 예정
삼표그룹이 사업장에 설치한 태양광 설비.(삼표그룹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표그룹은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로 한국형 재생에너지 100% 전환 캠페인인 'K-RE100'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K-RE100은 글로벌 기업의 탄소중립 캠페인인 RE-100과 같이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한다. 대신 K-RE100의 이행 범위는 국내 사업장이며 이행 수단으로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삼표그룹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3개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해 전력을 생산·활용하고 있다. K-RE100 가입을 계기로 향후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신규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녹색프리미엄 구매 등을 통해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추진한다.

현재 삼표그룹의 지주사인 삼표산업과 계열사 에스피에스엔에이가 K-RE100 가입을 마쳤으며 나머지 계열사도 순차적으로 가입할 예정이다.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038500)는 올해 7월 시멘트 업계 최초로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 '2050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을 선언하기도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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