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재난형 가축전염병 AI·ASF·구제역 특별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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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고병원성 AI·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야생조류를 통한 고병원성 AI가 국내로 조기에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철새도래지인 곡교천 10개 구간, 삽교천 1개 구간 등 11개 구간을 축산 관련 차량 출입 통제 구간으로 지정하고 광역방제기 등 소독 차량을 가능한 한 모두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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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고병원성 AI·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야생조류를 통한 고병원성 AI가 국내로 조기에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철새도래지인 곡교천 10개 구간, 삽교천 1개 구간 등 11개 구간을 축산 관련 차량 출입 통제 구간으로 지정하고 광역방제기 등 소독 차량을 가능한 한 모두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시행 중이다.
또, 국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해 발생하고 있어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연말까지 양돈농가마다 8대 방역시설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구제역이 4년 4개월 만인 지난 5월 충북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동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예방백신 일제 접종 주기를 6주에서 2주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 백신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항체 검사 두수를 기존 5두에서 16두로 확대한다.
시는 백신 미접종 또는 항체 형성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보강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의심될 때는 즉시 가축 방역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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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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