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67% 수도권 '집중'…쏠림현상 여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벤처투자와 모태펀드 자펀드 투자의 상당수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소관하는 자펀드의 수도권 기업 투자금액은 1조3893억원으로 67.2%를 차지했다.
지난해 벤처투자 받은 기업의 고용은 전년 대비 29.8% 증가한 1만8501명이나 83%(1만5402명)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지난해 벤처투자와 모태펀드 자펀드 투자의 상당수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소관하는 자펀드의 수도권 기업 투자금액은 1조3893억원으로 67.2%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5대 광역시는 전체금액의 13.5%, 지방은 13.4%를 투자받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 전남(0.1%), 세종(0.5%), 광주(0.7%) 등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대구는 5년 평균 1%에 그쳤다.
또 수도권 외 지역에 본점 또는 주 사무소가 위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지방계정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자펀드의 3.7%다.
지난해 벤처투자 받은 기업의 고용은 전년 대비 29.8% 증가한 1만8501명이나 83%(1만5402명)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됐다.
양금희 의원은 "정부의 모태펀드 등 벤처투자 지원정책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불균형을 고착화 시킬까봐 우려된다"며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미래세대를 위해 해결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인 만큼,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 벤처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