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교육시설'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수탁기관 공모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3. 10. 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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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원주시 미래성장교육관'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모한다.

후속조치로 원주시는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 명칭을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으로 변경하고 생명·협동 교육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생활경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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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으로 이름을 바꾼 원주생명협동교육관. 연합뉴스


강원 원주시가 '원주시 미래성장교육관'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모한다.

모집대상은 교육 및 시설 운영 분야에 역량을 갖춘 민간 비영리법인 및 단체로 10월 30일까지 모집 공고 후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위탁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며 오는 11월 말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생활경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연령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청소년의 경제 의식 함양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대상 현장학습 프로그램과 아동 청소년 경제 캠프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주시는 사회운동가 장일순 선생의 '생명·협동'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2021년 7월 원주생명협동교육관을 개관, 민간위탁 운영해왔지만 사업추진 1년여 만에 수탁기관의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위·수탁 협약을 해지해 교육관은 지난 4월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후속조치로 원주시는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 명칭을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으로 변경하고 생명·협동 교육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생활경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명옥 경제진흥과장은 "시민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경제교육관을 운영하기 위해 책임능력과 공신력을 갖춘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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