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정신 추모' 옥천서 13~15일 48회 중봉충렬제

안남면 표충사·관성회관 일원 추모제향 등 진행

지난해 중봉 조헌 선생 추모제향 장면.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48회 중봉충렬제' 가 13~15일 옥천군 안남면 표충사와 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13일 오전 11시30분 중봉의 영정, 위패와 묘소가 있는 안남면 표충사에서 중봉 조헌 선생의 추모제향을 거행한다. 오후 2시에는 관성회관 문화교실에서 중봉 조헌 학술세미나를 연다.

14일에는 오후 2시30분 관성회관 강당에서 옥천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하는 팔백의승과 의승장 영규대사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다례제가 열린다. 6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2023 옥천군 평생학습축제가 함께 열린다.

중봉충렬제 연계행사로 문화교실 회원전, 허수아비 만들기축제, 시 전시회 등도 병행한다.

중봉충렬제는 임진왜란 당시 왜인에 맞서 싸우고 순절한 의병장 조헌 선생과 의승장 영규대사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197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