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도요타와 ‘2.8조 양극재 계약’으로 50만원대 회복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3. 10. 11. 09:57
도요타와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LG화학의 주가가 50만원대를 회복했다.
LG화학은 11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2% 오른 51만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증권가에서 재무 부담 우려가 제기되자 지난달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40만원대로 내려앉았으나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LG화학은 2030년까지 도요타 자동차 북미 생산·기술 담당 법인 TEMA에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도요타 전기차에 LG화학의 양극재가 최초로 도입되며, 계약 금액은 2조8600억원 규모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이 규모는 LG화학의 양극재 추정 판매량인 20만톤 기준으로 6% 수준이라 비중은 낮으나, 이번 첫 외판 계약이 향후 추가적인 계약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긍정적인 뉴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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