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관광명소에 추석~한글날 연휴 관광객 53만명 몰려

조영석 기자 2023. 10. 11.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추석 명절부터 한글날까지 황금연휴 기간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53만여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9월28일부터 10월9일까지 12일간 주요 관광지 20곳을 이용한 관광객 수는 총 5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추석 명절 연휴가 2일 늘어남에 따라 12만6000명 정도가 증가한 29만9000명이 찾아 전년 대비 관광객 수는 약 1.7배 뛰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연휴 기간 지난해보다 1.7배 많은 30만명 방문
도담삼봉·만천하스카이워크 인기…구경시장도 북적
연휴기간내 관광객들로 북적였던 단양 구경시장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추석 명절부터 한글날까지 황금연휴 기간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53만여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9월28일부터 10월9일까지 12일간 주요 관광지 20곳을 이용한 관광객 수는 총 5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도담삼봉으로 13만4000명이 방문했으며, 두 번째로는 만천하스카이워크로 6만6000명이 만학천봉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체험시설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산행 명소 구담봉에는 6만6000명,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손꼽히는 가곡 두산마을과 양방산에는 각각 5만2000명, 3만7000명이 찾았으며, 단양강 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에도 2만1000명, 1만6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관광버스, 개인차량 등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 대표 상권인 단양구경시장을 비롯해 주변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 도심 상권 전체가 북적였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추석 명절 연휴가 2일 늘어남에 따라 12만6000명 정도가 증가한 29만9000명이 찾아 전년 대비 관광객 수는 약 1.7배 뛰었다.

올해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비결로 긴 연휴에 더불어 다채로운 관광시설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까지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결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만추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온달문화축제, 도담정원 가을향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단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