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이노와이어리스와 '상공망 품질 측정' 솔루션 개발

변휘 기자 2023. 10. 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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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통신 시험·계측 장비 제작사 이노와이어리스와 상공망 품질 측정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최근 인천지역에서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UAM(도심항공교통) 활성화 등으로 상공 통신망의 품질 측정의 필요성이 높아졌지만, 지상과 달리 상공에서는 드론과 같은 무인 비행체를 통한 품질 측정이 필요해 날씨와 측정 시간 등 제한 요소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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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는 통신 시험·계측 장비 제작사 이노와이어리스와 상공망 품질 측정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최근 인천지역에서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UAM(도심항공교통) 활성화 등으로 상공 통신망의 품질 측정의 필요성이 높아졌지만, 지상과 달리 상공에서는 드론과 같은 무인 비행체를 통한 품질 측정이 필요해 날씨와 측정 시간 등 제한 요소가 상당하다.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스마트폰과 무선계측기 등 다양한 종류의 측정장치를 지원하며, 방수·방진 기능도 적용해 기상 상황의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공 측정 결과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도록 지도와 그래프로 시각화 한 3D 측정 모니터링 기능과 자동 분석 리포트 기능을 지원하며, UAM 운항고도인 300~600m 수준의 다중 고도에 대해 고도별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이노와이어리스의 초경량 절전형 무선 품질 측정 장비를 이용하면 무선 품질을 3차원 위치 정보에 맞게 배치해 상공의 음영지역을 찾아내 통신망 설계 구축을 도울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UAM 산업이 성장하는 단계에서 국내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이번 솔루션으로 기존 상공망 통신 품질 검증 과정에서 발생하던 어려움을 많은 부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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