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인 가구 안전망 더 촘촘하게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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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11일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를 대상으로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지원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친숙한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고가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문조사를 토대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시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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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11일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를 대상으로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지원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했다. 1인 가구 급식(밀키트)사업 설문조사도 이달 30일까지 시행한다.
시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전망 구축 필요에 따라 2021년부터 1인 가구 급식(밀키트)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주 2회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직접 대상자 집을 방문해 밀키트를 전달한다. 급식을 배달하면서 매니저는 대상자의 위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을 발견하면 바로 천안시청 복지정책과로 신고해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급식을 통해 1인 가구의 식사 개선에 도움을 주는 1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20년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에서 식사 지원 욕구가 높게 파악돼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그해 874명, 2022년 829명, 올해 9월 현재 791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올 12월까지 330명을 추가해 모두 1천12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친숙한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고가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문조사를 토대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시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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