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할머니 시신 사진과 영상이...하마스가 올렸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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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노인을 살해한 뒤 그 시신 사진을 피해자의 페이스북에 올려 인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족들은 할머니가 하마스에게 살해됐으며, 그녀의 시신 사진과 영상을 올린 것도 하마스라고 주장했다.
베이더는 인터뷰에서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목격했다"며 "영상에서 할머니가 집에서 살해당하는 모습을 봤다. 테러리스트가 할머니의 집에 들어와 할머니를 죽이고, 스마트폰을 빼앗은 뒤 죽은 그녀의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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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노인을 살해한 뒤 그 시신 사진을 피해자의 페이스북에 올려 인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모르 베이더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접속했다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자신의 친할머니 계정에 할머니의 시신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기 때문.
보도에 따르면 베이더와 가족들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나서야 할머니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가족들은 할머니가 하마스에게 살해됐으며, 그녀의 시신 사진과 영상을 올린 것도 하마스라고 주장했다.
베이더는 인터뷰에서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목격했다"며 "영상에서 할머니가 집에서 살해당하는 모습을 봤다. 테러리스트가 할머니의 집에 들어와 할머니를 죽이고, 스마트폰을 빼앗은 뒤 죽은 그녀의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할머니는 인생을 사랑하셨는데, 할머니 없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냐. 그녀 없이는 내가 누구인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할머니가 돌아가신 건 내 인생의 악몽"이라고 덧붙였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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