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려대장경 판각지의 현대적 재발견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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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 판각지의 현대적 재발견' 심포지엄이 경남 남해에서 열린다.
남해군은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 판각지의 현대적 재발견 심포지엄'이 오는 13일 오후 1시30분 남해 아난티 그랜드레지던스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고려대장경 판각지의 현대적 재발견 심포지엄 개최를 계기로 우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려대장경 세계기록유산 복원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 이와 관련한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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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고려대장경 판각지의 현대적 재발견’ 심포지엄이 경남 남해에서 열린다.
남해군은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 판각지의 현대적 재발견 심포지엄’이 오는 13일 오후 1시30분 남해 아난티 그랜드레지던스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가 주최하고 남해군·대한불교조계종·동국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발굴·조사된 고려대장경 판각지와 관련된 고고학적 성과와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고려대장경 판각지는 남해’라는 인식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고려대장경 세계기록유산 복원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교기록문화유산의 권위자인 박상국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고려대장경 판각 진실’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서 법산스님(동국대학교 전 이사장) 주재 하에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 판각지의 현대적 비전 제시’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종합토론에는 혜공스님(조계종 문화부장)과 영담스님(쌍계총림 쌍계사 주지)이 참여한다.
또한 관련 학계를 대표해 최병헌 전 서울대학교 교수, 한상길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교수, 이재수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교수가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고려대장경의 과거와 현재의 역할과 의미를 규명한다. 나아가 남해군의 ‘고려대장경 판각지’를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산실로 도약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 돈관스님(동국대학교 이사장) 등 종단의 큰 스님들이 참석한다.
또한 성각스님(남해군사암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의 대덕스님들과 관련 학자 및 박물관장들이 대거 참석해 고려대장경 세계기록유산 복원사업에 힘을 모은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고려대장경 판각지의 현대적 재발견 심포지엄 개최를 계기로 우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려대장경 세계기록유산 복원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 이와 관련한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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