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성덕 됐네 “넬 김종완, 나의 10대를 책임진 스타”(슈취타)

왼쪽부터 밴드 넬의 멤버 김종완, 그룹 BTS 멤버 슈가. (방탄TV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밴드 넬의 멤버 김종완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BTS의 채널 ‘방탄TV’에는 김종완이 출연한 ‘슈취타’ 19화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슈가와 김종완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슈가는 “오늘 약간 성덕이 된 느낌이다. 떨린다. 나의 10대를 책임진 분”이라며 김종완을 소개했다.

이날 슈가가 “내가 하는 음악에 넬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았다”라며 말하자 김종완은 “정말 뿌듯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슈가와 김종완은 ‘어땠을까’ 곡 작업에 대한 일화도 공개했다. 김종완은 “사실 좀 겁이 났다. 가이드가 정국이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김종완은 슈가 콘서트에 대한 후기도 전했다. 슈가가 “첫째 날 오신 거냐. 함성이 그날이 제일 작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자 김종완은 “정말이냐, 난 귀가 터지는 줄 알았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슈가는 “가수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공연하는 사람 아닌가 싶다”라며 전했다. 이를 들은 김종완은 “좋은 공연을 보여줬을 때 관객들이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 넬 음악을 듣고 기운을 내서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고 했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슈가는 “음악으로 구원이 된 사람이 많다. 나 또한 그렇다”라며 “집에 넬 앨범 있는데 사인을 받았어야 했다”라고 김종완을 향한 팬심을 강조했다. (사진=‘방탄TV’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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