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프롭테크 최초 RE100·탄소중립 달성 선언

신미진 기자 2023. 10. 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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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은 재생에너지 전문 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와 RE100·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직방은 루트에너지로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게 된다.

루트에너지는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탄소감축 규모와 효과 등을 직방에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직방은 가상오피스 기반의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100% 페이퍼리스 업무 방식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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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우(왼쪽) 직방 대표와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가 지난 10일 직방 가상오피스에서 ESG 경영을 위한 RE100 이행 및 탄소중립 솔루션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직방
[서울경제]

직방은 재생에너지 전문 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와 RE100·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프롭테크 업체가 한국형 RE100에 가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으로 직방은 루트에너지로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게 된다. 루트에너지는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탄소감축 규모와 효과 등을 직방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연간 약 26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3187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앞서 직방은 가상오피스 기반의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100% 페이퍼리스 업무 방식을 도입한 바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사업 영역이 스마트홈 및 가상오피스 등으로 확장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ESG 경영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객관적인 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미래 경영 방침과 그에 따른 단계적 목표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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