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기공식…185억 투입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말 준공 예정

가세로 군수 등 기공식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전날 원북면 반계리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 기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반계리 171 일원 8278㎡에 연면적 3170㎡, 건축면적 1656㎡의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185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1층에는 주민 휴게공간을 비롯해 민원실과 회의실 등이 마련되고 2층에는 면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취미교실 등이 조성된다. 3층에는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이 들어서 소규모 공연이나 주민 회의 등이 가능하다.

군은 기존 행정복지센터가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군민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지난 2019년부터 신규 센터 조성을 준비했다.

군은 행정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인근 원북면 주민자치센터 건물을 임시 행정복지센터로 운영하는 한편 새 센터가 원북면 새 랜드마크로 면민들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원북면민과 함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행정복지센터로서 손색이 없도록 완벽히 만들겠다”며 “새로운 행정복지센터가 면민들의 사랑방이자 지역 행정복지의 중심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