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日도요타에 2.8조 규모 양극재 공급… 주가 강세

강정아 기자 2023. 10. 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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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 LG화학이 11일 장 초반 상승세다.

전날 장 마감 후 LG화학은 도요타 북미 생산·기술 담당 법인(TEMA)에 2030년까지 전기차용 양극재를 공급하는 중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도요타 전기차에 LG화학의 양극재가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LG화학의 도요타 계약이 향후 추가적인 계약의 신호탄이 될 수 있는 관점에서 긍정적인 뉴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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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 LG화학이 11일 장 초반 상승세다. 도요타에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 넘게 올랐다.

LG화학 로고. /LG화학 제공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9500원(3.92%) 오른 5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LG화학은 도요타 북미 생산·기술 담당 법인(TEMA)에 2030년까지 전기차용 양극재를 공급하는 중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도요타 전기차에 LG화학의 양극재가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계약 금액은 2조8600억원 규모로, LG화학의 작년 매출액(51조8649억원)의 5.5%에 해당한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LG화학의 도요타 계약이 향후 추가적인 계약의 신호탄이 될 수 있는 관점에서 긍정적인 뉴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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