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WOW 할까…맘스터치, 도쿄 시부야서 '팝업스토어' 운영

임현지 기자 2023. 10. 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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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서는 주문한 제품을 즉시 조리하여 제공하며, 2~4층은 취식과 동시에 포토존, 굿즈, 체험 이벤트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하 1층은 지난해 상반기 일본 웹콘텐츠 플랫폼인 '라인망가'에서 전체 웹툰 랭킹 1위를 기록한 K-웹툰 '재혼황후'와 협업 공간으로 조성했다.

코스튬과 굿즈, 한정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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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맘스터치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3주간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도쿄(MOM's TOUCH TOKYO)'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와우 테이스트, 맘스터치(WOW Taste, MOM's touch)'다. 브랜드 네임인 'MOM(맘)'을 뒤집으면 나타나는 'WOW(와우)'라는 키워드에서 착안해 '기존 패스트푸드 시장의 판도를 뒤집고 감탄사가 나오는 맛과 양, 품질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팝업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서는 주문한 제품을 즉시 조리하여 제공하며, 2~4층은 취식과 동시에 포토존, 굿즈, 체험 이벤트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하 1층은 지난해 상반기 일본 웹콘텐츠 플랫폼인 '라인망가'에서 전체 웹툰 랭킹 1위를 기록한 K-웹툰 '재혼황후'와 협업 공간으로 조성했다. 코스튬과 굿즈, 한정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메뉴는 시그니처 치킨버거인 '싸이버거', 고온의 그릴에서 눌러 굽는 스매쉬드 방식으로 만든 '그릴드비프버거',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스타일의 비법 시즈닝으로 만든 '케이준양념감자'를 비롯해 총 10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국내 매장처럼 반죽 묻히기부터 튀기기까지 모든 조리 과정을 주방에서 수제 방식으로 진행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외식 선진국인 일본은 글로벌 경쟁력과 해외사업의 중장기적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장"이라며 "특히 현지인들이 맛과 품질에 민감한데다 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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