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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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조정됨에 따라 인체 감염을 막기 위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AI 인체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여행 중 농장 및 동물 접촉 자제, 닭·오리·계란 등 75도에서 5분 이상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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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조정됨에 따라 인체 감염을 막기 위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1일 천안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AI 인체감염증 사례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최근 서울의 한 동물보호소 내 고양이가 섭취한 생식 사료에서 AI(H5N1) 항원이 발견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AI 인체감염증은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닭, 오리 등 가금류 또는 조류의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시는 'AI 인체감염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가금류 사육 농가나 종사자 중 계절 인플루엔자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중복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AI 인체감염대책반도 구성해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AI 인체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여행 중 농장 및 동물 접촉 자제, 닭·오리·계란 등 75도에서 5분 이상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가금류 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겨울철 철새 유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AI 인체감염증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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