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원시간 제주 유치원 지하서 불…원아·교사 40여 명 대피

소화기 이용 자체 진화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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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등원시간 제주 유치원 지하에서 불이 나 원아와 교사 등 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9분쯤 제주시 이도이동 한 유치원 지하층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이 출동했을 당시 불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된 상태였으며, 유치원 안에 있던 원아와 교사 40여 명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기계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연기를 모두 빼낸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