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미모의 아내 최초 공개 “10년 동안 짝사랑…수지보다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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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새벽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송새벽은 "객석에 다 수지 팬분들이었다"고 이를 부정하며 "집에 갔더니 아내가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상민이 "수지보다 아내가 훨씬 예쁘다고 했다던데"라고 묻자 송새벽은 "아 그날이 만우절이었고"라며 "만우절이 아내 생일이다. 당시 일정 때문에 생일 선물을 준비 못해서 립서비스라도 했다. 객석에 다 수지 팬들이었는데 그냥 한번 해봤다. 집에 갔더니 아내가 좋아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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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새벽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엄정화, 박호산, 송새벽, 방민아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결혼 10주년을 맞은 송새벽에게 "결혼 전에 '여자친구는 예쁜 곳이 많아서 어디가 예쁜지 짚을 수가 없다'고 했다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송새벽은 "그건 연애할 때니까"라고 머쓱해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결혼 후에도 '수지보다 아내가 훨씬 예쁘다'고 했던데"라고 과거 일화를 언급했다.
송새벽은 "그날이 일단 만우절이었다. 만우절 날이 우리 아내 생일이다. 일정 때문에 생일 선물도 준비를 못해서 립서비스라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탁재훈은 "쉬운 방법을 선택하셨다"고 지적했다. 송새벽은 "객석에 다 수지 팬분들이었다"고 이를 부정하며 "집에 갔더니 아내가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엄정화에게 "누가 봐도 립서비스인 칭찬을 해 주는 남자 친구가 좋냐, 안 하는 게 낫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엄정화는 "그렇게 칭찬해 주면 너무 행복하다. 칭찬은 여자를 행복하게 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송새벽은 지금의 아내를 10년 동안 짝사랑한 일화를 공개했다. 박호산은 자신이 증인이라며 "송새벽이 좋아하는 건 알았지만 아내가 받아주지 않았다. 자기 연애도 하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새벽도 "나도 중간에 한번 연애했다"고 발끈했다.
당시 극단 후배였던 아내에게 고백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돈이 없으니까 사람이 소극적으로 변하더라. 좋아하는 마음으로 속앓이만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중에 운 좋게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데이트 비용이 생겼다. 그래서 슬슬 문자도 보내고 밥도 먹게 되고 영화도 한 편 보게 됐다"라고 밝혔다.
시장에서 고백했다는 송새벽은 "광장시장에서 막걸리 한잔 하다가 용기를 냈다. '난 너 좋아하는 것 같다' 했다"며 "아내가 바로 대답 안 하고 한참을 걸었다. 내가 손을 잡았는데 가만히 있는 거다. 그날 집 앞에서 뽀뽀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이 "수지보다 아내가 훨씬 예쁘다고 했다던데"라고 묻자 송새벽은 "아 그날이 만우절이었고"라며 "만우절이 아내 생일이다. 당시 일정 때문에 생일 선물을 준비 못해서 립서비스라도 했다. 객석에 다 수지 팬들이었는데 그냥 한번 해봤다. 집에 갔더니 아내가 좋아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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