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G-100 기념행사 오늘 개최

유인촌 장관 "세계인들이 환호하는 대회 될 것"

강릉시청 앞 교통섬에 설치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마스코트 뭉치 조형물.(사진=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11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2024년 1월19일 개막) 100일 전(G-10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행사에서는 강원 2024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서울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이어지는 성화 투어의 시작을 축하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진종오, 이상화 조직위 위원장, 김철민 사무총장, 김진태 강원도 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사에 참석하며, 김연아, 윤성빈, 김예리, 박재민 등 홍보대사도 함께한다.

지난 10월3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국내에 도착한 이후 서울에서 처음 성화로에 점화된다. 점화 행사에는 박지원, 이종원, 양승주, 윤서진, 소재환 선수 5명과 홍보대사 윤성빈 선수가 참여한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보균 문체부 장관, 진종오·이상화 공동조직위원장, 홍보대사 김연아 등이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200 계기 성공개최 기원행사에서 성공개최 기원하고 하고 있다. 2023.07.06. mangusta@newsis.com

점화행사에 참여하는 소재환은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봅슬레이 유망주이고 윤서진은 피겨스케이팅 청소년 국가대표다.

강원 2024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해 70여 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800여 명 등 약 2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2024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강원에서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청소년 동계올림픽이 강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한민국은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강원 2024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을 넘어, 세계인들이 가슴속에 기억하고 환호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겠다. 개회식까지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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