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상사 선택제'까지는 아니고 상향평가 있는데 진짜 비밀에 부쳐질까 불안"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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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11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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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11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오랜만에 출연한 김다영에게 "항저우 여신으로 활약하시고 다시 컴백하셨다. 2주 동안 하루도 못 쉬지 않았냐?"라고 묻자 김다영이 "하루도 못 쉬었다. 보니까 그 전주부터 일을 해서 이번주까지 일을 하면 딱 한 달을 채우더라. 입사 이래로 기록을 세우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이 "행복해보인다"라고 말하자 김다영은 "되게 힘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입사 이래로 이렇게 뜨겁고 치열하고 재미있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다영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상사 선택제'를 언급하며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를 직원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제도라고 한다. 원래 연말에 팀장이 팀원 평가를 해서 그 다음해 승진이나 연봉 협상에 반영을 하는데 반대로 팀원도 팀장을 평가해서 그 다음해 반영을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관련 기사를 소개했다.
김영철이 "후배 입장에서 아나운서팀 팀장님의 점수를 매겨 본다면?"이라고 묻자 김다영이 "선거의 4대 원칙 중 하나가 비밀선거인데 방송에서 이렇게 얘기해도 될까?"라고 답했고, 김영철이 "너무 진지한 것 아니냐?"라고 묻자 김다영은 "점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훌륭한 선배님이시기 때문에"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다영은 "저희도 '상사 선택제'까지는 아니고 상향평가가 있지만 이게 진짜로 비밀에 부쳐질까 좀 불안하긴 하다"라고 말하고 "내가 부하직원이면 너무 좋은 취지인데 상사 입장이면 무섭다. 우리팀에 아무도 안 오면 어떻게 하냐? 그래도 그 경험을 통해 반성은 될 것 같다" 등의 청취자들은 의견을 전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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