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중심 진화한 '스타필드 수원', 연내 베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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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수원을 시작으로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의 시대를 연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이 올해 말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연면적 33만1000㎡(약 10만평),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는 스타필드 수원은 지역민의 니즈는 물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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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이 올해 말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고양, 코엑스몰,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연면적 33만1000㎡(약 10만평),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는 스타필드 수원은 지역민의 니즈는 물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공간 경험형 스토어 ▲고감도 콘텐츠 ▲문화예술 특화 카테고리 등을 앞세워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엄선한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 스토어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선보여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오프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한 '공간 경험형 스토어'를 선보인다. 특히 '고메 스트리트'와 '잇토피아'에서 단순히 식사하는 것을 넘어 '식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스테이필드(stay field)를 콘셉트로 기획 중이다. F&B 트렌드를 다각적으로 선보이는 플랫폼형 팝업 공간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층 젊어진 타깃 세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생활 패턴을 고려해 섬세하게 큐레이션한 '고감도 콘텐츠'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도 제시한다. 상권 최초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잡화와 해외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스타필드 최초로 신개념 스터디 카페도 문을 연다. 인스타그래머블 요소와 스터디존을 접목한 공간으로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의 시간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공부 외에 동아리 소모임과 공모전 준비까지 가능한 멀티 퍼포먼스 공간도 제공한다.
스포츠시설은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밀착형 호텔식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으로 선보인다. 수영장, 골프, 스파 등 호텔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스타필드에서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 파크·펫 레스토랑도 조성한다.
강남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을 코엑스몰 이후 최초로 선보인다. 아이들의 꿈을 키워 줄 '별마당 키즈'와 프리미엄 키즈 클래스, 취향 공유 플랫폼 '클래스콕' 등도 입점한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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