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도화합 상징 삼도봉만남의날 행사

김천=이현종 기자 2023. 10. 11.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김천시가 10일 부항면 삼도봉 정상에서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이 참여하는 제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3도 3시·군 경계를 이루는 삼도봉 정상(해발 1,176m) 대화합 기념탑에서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개최한 기원제에는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정영철 영동군수, 유호연 무주부군수, 시군 의회 의장과 의원, 3도 3시·군민 1000여명이 참석해 초헌례, 아헌례와 종헌례로 삼도 화합을 기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경북 김천시가 10일 부항면 삼도봉 정상에서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이 참여하는 제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3도 3시·군 경계를 이루는 삼도봉 정상(해발 1,176m) 대화합 기념탑에서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개최한 기원제에는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정영철 영동군수, 유호연 무주부군수, 시군 의회 의장과 의원, 3도 3시·군민 1000여명이 참석해 초헌례, 아헌례와 종헌례로 삼도 화합을 기원했다.

경상, 충청, 전라의 3도가 만나는 삼도봉 정상 만남의 날 행사는 정치적 대립이 극심했던 1980년대 지역 간 대립과 불신의 벽을 허물고 지역감정을 타파해 화합과 공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989년 10월 10일 처음 시작했다.

이후 김천문화원과 영동문화원, 무주문화원이 윤번제로 주최하며 삼도봉 대화합 기념탑 앞에서 기원제를 열어왔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