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조 단위 영업이익”…삼성전자, 2%대 강세 출발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10. 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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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첫 조 단위 영업이익을 거둬들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600원(2.41%) 오른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9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1,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대에 그친 것과 비교해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였던 2조1344억원을 12.44% 웃돈 수치다.

이 기간 매출액은 6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 분기(60조100억원) 대비 11.7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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