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플랜' 유튜버 궤도, 공공기관 겸직금지 규정 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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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9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궤도(본명 김재혁)가 정부 기관 겸직금지 규정을 어기며 영리 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연합뉴스는 궤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 직원으로 근무하면서도 겸직금지 규정을 어기고 수년간 유튜브와 강연 등을 통해 돈을 벌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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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9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궤도(본명 김재혁)가 정부 기관 겸직금지 규정을 어기며 영리 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연합뉴스는 궤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 직원으로 근무하면서도 겸직금지 규정을 어기고 수년간 유튜브와 강연 등을 통해 돈을 벌었다고 보도했다.
감사원의 '출연출자기관 경영관리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궤도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유료 광고를 포함한 36개 영상을 비롯해 총 284회 영상에 출연해 수익을 냈다. 해당 채널은 궤도가 지분 15%를 가진 기업 '모어사이언스'가 관리한다.
감사원은 궤도의 행위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25조가 금지하는 '스스로 영리를 추구함이 뚜렷한 업무'이자 '계속 재산상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궤도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다른 유튜브 채널 출연에 143회 출연, 겸직 허가 없이 235회 강연을 하고 라디오, 방송, 저술, 칼럼 기고 등으로 8947만여 원의 사업 및 기타소득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궤도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규정 숙지에 미흡했다"며 "감사 결과를 인정하고 처분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업무를 소홀히 한 적이 없으며, 지난해 8월 재단 측에 사직 의사를 밝혔으나 감사가 시작되며 사직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감사원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궤도를 정직 처분할 것을 재단에 통보했다. 궤도의 징계 수위 등은 자체 감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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