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타액 당 측정기 '디썰라이프' 인도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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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이 'D-SaLife(디썰라이프)'의 다섯 번째 특허를 취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토대 마련에 나섰다.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는 "전 세계 당뇨 시장 중에서도 큰 규모를 차지하는 인도 시장에 'D-SaLife' 특허가 등록된 것은 그 가치가 높다"며 "유럽 EASD 참석 또한 해외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일환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화 발판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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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동운아나텍이 'D-SaLife(디썰라이프)'의 다섯 번째 특허를 취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토대 마련에 나섰다.
동운아나텍은 자체 개발한 타액 당 진단기기 'D-SaLife'의 인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8년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유럽(37개국)에 이은 다섯 번째 특허 등록이다.
유엔 세계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 최다 인구 국가다. 지난 4월, 18세기 중반부터 줄곧 1위였던 중국을 제치고 인구 14억명으로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 됐다.
그러나 인구 가운데 11.4%인 1억100만명이 당뇨병을 앓는 것으로 추정되며,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는 이의 수도 전체 인구의 15.3%인 1억36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10명 중 1명은 당뇨를 앓고 있는 셈이다.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동운아나텍은 향후 인도에 'D-SaLife'를 적극적으로 공급해 안전하고 간편한 당 진단 기기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동운아나텍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59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3)'에 참석해 'D-SaLife'를 소개하기도 했다. 유럽당뇨병학회는 미국당뇨병학회 ADA(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와 더불어 당뇨병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올해 동운아나텍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 2차 탐색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전시 부스에서 'D-SaLife' 시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임상 연구 책임자인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가 함께 참석해 'D-SaLife'의 의학적, 통계적 유의미성과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는 "전 세계 당뇨 시장 중에서도 큰 규모를 차지하는 인도 시장에 'D-SaLife' 특허가 등록된 것은 그 가치가 높다"며 "유럽 EASD 참석 또한 해외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일환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화 발판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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