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보안시설 항만에서…중국산 드론 사용한 부산항만공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 보안시설인 항만에서 중국산 장비가 다수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주요 국가들이 도·감청, 해킹 등 '스파이 수단'으로 활용될 것을 우려해 중국산 드론과 보안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움직임을 고려할 때, 국내 항만의 중국산 장비 도입에 대해 더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국가 보안시설인 항만에서 중국산 장비가 다수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 등 보안에 취약할 수 있다.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가 운용 중인 드론 7대 중 6대가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드론들은 연구나 항만 사진 촬영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부산항만공사가 운용하는 무전기는 208대 모두 중국산이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안전 및 보안 순찰을 목적으로 활용 중인 드론에도 중국산 제품이 포함돼 있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이 도·감청, 해킹 등 '스파이 수단'으로 활용될 것을 우려해 중국산 드론과 보안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움직임을 고려할 때, 국내 항만의 중국산 장비 도입에 대해 더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th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 30년차' 강주은 “최민수 빚 40억 …남편이 여리고 정이 많다”
- “남편이 딸 성추행했다”…아내의 수상한 신고, 알고 보니
- 올해 미스코리아 眞 21세 최재원…보스턴大서 디자인 전공
- 280명이 당했다…모텔 돌며 ‘몰카’ 설치, 불법촬영한 ‘간큰’ 중국인
- 비·김태희 집 수차례 초인종 누른 스토킹 女 내달 첫 재판
- ‘현실 더글로리' 학폭 고발 표예림씨 사망…극단선택 추정
- “음료 안 돼요” 버스 기사 한마디에…길바닥에 냅다 던진 ‘진상 승객’
- 유튜버 이진호 “블랙핑크 리사 몸값 1000억대… 다른 멤버는 투자자와 미팅 중”
- “나라 지켜주셔서 감사”…군인 감동시킨 ‘빽다방 알바생’ 찾았다
- 오은영 "아이 직접 안 키웠단 악플, 폐부 찌르는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