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디자이너 이효재, 증평 좌구산천문대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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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디자이너 이효재(65)씨가 충북 증평 좌구산천문대 홍보대사로 나섰다.
증평군은 10일 이씨를 좌구산천문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이효재 디자이너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증평 관광지를 찾도록 많은 홍보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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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구산천문대 밤하늘서 디자인 영감 얻은 게 계기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65)씨가 충북 증평 좌구산천문대 홍보대사로 나섰다.
증평군은 10일 이씨를 좌구산천문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 2년 간 활동한다.
이씨는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는 한복 디자이너이자 보자기 예술가다.
왕성한 방송활동과 강연, 집필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다.
이씨가 운영하는 '효재'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에 소개되면서 일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됐다.
한복과 보자기 디자인 분야의 독보적인 입지를 기반으로 ▲일본 도쿄돔 배용준과 함께하는 보자기 아트쇼 ▲한일수교 50주년 기념 패션쇼 ▲2017 한중국제영화제 문화위원장 ▲한국관광공사 주관 오사카, 나라, 싱가포르 한류 워크숍 등 다양한 해외 한국문화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씨는 과거 우연히 방문한 좌구산천문대의 밤하늘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영감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증평군을 방문해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상당의 이불 20세트를 기탁하기도 했다.
이효재 홍보대사는 "증평에는 좌구산천문대를 비롯해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매력 있는 관광지가 많다. 좌구산천문대 홍보대사로서 해외에서 쌓은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각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이효재 디자이너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증평 관광지를 찾도록 많은 홍보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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