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주주환원 30% 이상’ 키움증권, 주가 1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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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앞으로 3년간 당기순이익의 3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11일 장 초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최근 5년간 평균 주주환원율이 20%였던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3년간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발표는 시장의 호응을 끌어내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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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앞으로 3년간 당기순이익의 3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11일 장 초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 주식은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7600원(8.14%) 올랐다. 키움증권 주가가 10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이다.
키움증권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현금배당과 함께 키움증권은 현재 보유한 자사주 140만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주주 환원 방법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최근 5년간 평균 주주환원율이 20%였던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3년간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발표는 시장의 호응을 끌어내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키움증권에 대한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658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동기보다 33.57% 증가한 수준이다. 또 4분기에도 지난해 동기보다 36.53% 늘어난 1834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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