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내년 1월 개관…수탁기관 공모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시민들에게 생활경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연령별 맞춤 교육, 어린이집과 유치원 대상 현장학습 프로그램, 아동 청소년 경제 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관은 교육장·회의실, 어린이경제놀이터, 경제보드게임교실, 경제전문 작은도서관, 1박2일 경제캠프 참가자를 위한 생활관, 영상편집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위탁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위탁모집에는 교육 및 시설 운영 분야에 역량을 갖춘 민간 비영리법인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원주시는 오는 30일까지 모집 공고, 오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사업신청서 신청을 받는다. 오는 11월 말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박명옥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시민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책임능력과 공신력을 갖춘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충분한 역량을 갖춘 법인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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