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예타 면제 안건 17일 국무회의 상정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3. 10.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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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민간공항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안건이 오는 17일 국무회의에 상정돼 통과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예타 면제 일정 계획'에 대해 질의한 결과 "원희룡 장관으로부터 '10월 중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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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원 기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민간공항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안건이 오는 17일 국무회의에 상정돼 통과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예타 면제 일정 계획'에 대해 질의한 결과 "원희룡 장관으로부터 '10월 중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국토부에 대해 추가 문의한 결과 "예타 면제 안건은 12일 차관회의에 상정되어 있고, 특이사항이 없다면 17일 차기 국무회의에서 예타 면제 안건이 통과될 예정인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예타 면제가 정상적으로 처리되면, 기획재정부는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수입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사업의 시급성, 예산 절감 등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감에서 강 의원은 원희룡 장관에게 통합신공항 건설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촉구하고, 공공기관 SPC 참여를 위한 선결 과제들을 제안하는 한편, 화물터미널 위치 관련해 국토부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속도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화물터미널 문제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강대식 의원은 "통합신공항의 비용 최소화를 위해서는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 국토부, 대구시와 힘을 합쳐 속도를 높이기 위한 법률 개정, SPC 구성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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