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I 소프트웨어기업 '노드.ai' 인수...엔비디아 추격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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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노드.ai(Nod.ai)'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MD는 "노드.ai 인수로 AI 고객사들이 AMD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고성능 AI 모델을 보다 쉽게 생성할 수 있는 개방형 소프트웨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AMD의 AI 시장 성장 전략과 크게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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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장경윤 기자)AMD가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노드.ai(Nod.ai)'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노드.ai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오픈소스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데이터센터, 엣지 등에 필요한 AI 모델 생성을 가속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AMD는 이번 노드.ai 인수를 계기로 고성능 AI 반도체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주요 경쟁사인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는 상황으로, 시장 점유율이 80~90%대에 달한다.
AMD는 "노드.ai 인수로 AI 고객사들이 AMD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고성능 AI 모델을 보다 쉽게 생성할 수 있는 개방형 소프트웨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AMD의 AI 시장 성장 전략과 크게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AMD가 AI 소프트웨어 기술력 강화를 위해 또 다른 회사를 인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빅터 펭 AMD 사장은 이와 관련한 로이터통신의 질의에 "AMD는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규모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라며 "인수 후보도 항상 찾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AMD는 이번 노드.ai 인수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 등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장경윤 기자(jkyo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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