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동리대상에 김수연 명창…'판소리 대중화·세계화 기여'

나보배 2023. 10. 11.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리대상 심사위원회는 판소리계 최고 권위의 상인 '제33회 동리대상' 수상자로 김수연 명창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리대상은 판소리를 집대성한 고창 출신의 동리 신재효(1812∼1884년)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된 판소리계 최고 권위의 상 가운데 하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수연 명창 [동리대상 심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동리대상 심사위원회는 판소리계 최고 권위의 상인 '제33회 동리대상' 수상자로 김수연 명창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로, 판소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1989년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1992년 KBS국악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며 명창 반열에 올랐고 현재는 미산제 수궁가 보존회 이사장을 맡아 판소리 진흥을 위해 애쓰고 있다.

김 명창은 화려한 시김새(소리를 굵게 떨고, 흘러내리고, 치켜 구르고 하는 기예)와 깊은 성음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크고 안정된 소리를 구사한다는 평을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전북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동리대상은 판소리를 집대성한 고창 출신의 동리 신재효(1812∼1884년)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된 판소리계 최고 권위의 상 가운데 하나다.

war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