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팔 분쟁에 급등한 방산 테마, 약세전환

이정현 2023. 10. 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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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에 전면전으로 급등했던 방산 테마주가 11일 하락 중이다.

중동전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적고 단기간의 분쟁으로 끝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만 지난 우크라이나 사태가 예상과 달리 장기화 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정학적인 사태의 전개 과정은 매우 유동적"이라며 "최악의 경우는 이란 등 중동 국가간 분쟁으로 확대될 경우로 유가 등을 통해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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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에 전면전으로 급등했던 방산 테마주가 11일 하락 중이다. 중동전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적고 단기간의 분쟁으로 끝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LIG넥스원(079550)은 전거래일 대비 3%대 하락 중이다. 전날 6%대 올랐으나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밖에 전날 6% 올랐던 한화시스템(272210) 역시 2%대 하락 중이며 17%대 상승했던 기산텔레콤(035460)은 7%대, 코츠테크놀로지(448710)는 3%대 약세다.

증권가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군사 분쟁은 단기적인 유가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지만, 증시 전체의 방향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장기화되거나 확전되면 국제유가는 연중 고점을 상회하는 급등세를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만 지난 우크라이나 사태가 예상과 달리 장기화 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정학적인 사태의 전개 과정은 매우 유동적”이라며 “최악의 경우는 이란 등 중동 국가간 분쟁으로 확대될 경우로 유가 등을 통해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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