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메달리스트' 태권도 장준, 그랑프리에서는 은메달 목에 걸었다

권수연 기자 2023. 10. 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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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이 중국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수확했다.

장준은 지난 10일, 중국 타이위안 샨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타이위안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3차 시리즈 남자 58kg급 결승에서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에게 라운드스코어 1-2로 꺾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아름(고양시청)은 여자 57㎏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2019 소피아 그랑프리 이후 4년 만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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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대표팀 장준,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태권도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이 중국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수확했다. 

장준은 지난 10일, 중국 타이위안 샨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타이위안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3차 시리즈 남자 58kg급 결승에서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에게 라운드스코어 1-2로 꺾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장준은 준결승에서 아드리안 비센테(스페인)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금메달을 따는데는 실패했다.

장준은 이번 대회에 나서기 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일 체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8월까지 랭킹 포인트 362.56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달린 가운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40.00점을 추가하고 이번 대회 은메달로 다시 36.00점을 추가했다. 

같은 체급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박태준(경희대)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티켓은 체급별 1개 국가에 1장씩 주어진다. 

해당 체급 선수 중 더 높은 랭킹을 차지한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할지, 국내 선발전을 치를지는 아직 미정이다.

여자 49kg급에 출전한 강미르(영천시청)는 8강에서 친언니 강보라(영천시청)와 만났으나 강보라의 부상 기권으로 부전승,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아름(고양시청)은 여자 57㎏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2019 소피아 그랑프리 이후 4년 만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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