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열흘간 수출 줄고 수입 늘어…무역적자 53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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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들어서도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어 무역수지 적자 기조가 이어졌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열흘간 수출은 116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2억 달러) 감소했고 수입은 169억 달러로 8.4%(13억 1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연간 수출누계는 4758억 6500만 달러, 수입은 5008억 95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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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적자 250억 달러…對中 수출 줄고 수입 증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0월 들어서도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어 무역수지 적자 기조가 이어졌다. 중국과의 수출은 준 반면 미국과는 수출입이 모두 늘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열흘간 수출은 116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2억 달러) 감소했고 수입은 169억 달러로 8.4%(13억 1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연간 수출누계는 4758억 6500만 달러, 수입은 5008억 95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로 이달 무역수지는 53억 4300만 달러 적자를, 연간 누적적자는 250억 달러에 이른다.
이달 열흘간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석유제품(45.2%), 승용차(14.7%), 컴퓨터주변기기(14.7%)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5.4%), 철강제품(6.5%), 무선통신기기(4.1%) 등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이 이달 18.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7%p 줄었다.
주요 교역국 중 미국(14.7%), 일본(12.3%)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4.2%), 베트남(0.9%), 유럽연합(27.3%) 등으로는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원유(7.0%), 반도체(21.3%), 기계류(17.7%) 등은 증가했고 가스(21.2%), 무선통신기기(1.7%) 등은 감소했다.
또 중국(14.8%), 미국(20.6%), 일본(1.1%)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유럽연합(3.2%), 사우디아라비아(37.0%), 러시아(11.1%)에서는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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