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국채금리 하락…기관·외인 매수세에 2440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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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국채금리 하락으로 상승 마감하자 국내 증시도 오름세로 장을 열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완화적인 발언과 국채 수익률 하락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며 "특히 달러인덱스는 지정학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약세의 모습을 보이며 증시 투자심리 개선과 위험자산 선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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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국채금리 하락으로 상승 마감하자 국내 증시도 오름세로 장을 열었다.
1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64포인트(1.82%) 오른 2446.22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764억원, 외국인이 432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93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대부분이 강세며 KB금융만 보합권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등 대다수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만 내림세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34.65포인트(0.40%) 상승한 3만3739.30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22.58포인트(0.52%) 오른 4358.2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78.60포인트(0.58%) 상승한 1만3562.84에 거래됐다.
이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마감 시점 전장보다 14bp(1bp=0.01%포인트) 하락한 4.66%를, 2년물 국채금리는 10bp 떨어진 4.97%를 나타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완화적인 발언과 국채 수익률 하락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며 "특히 달러인덱스는 지정학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약세의 모습을 보이며 증시 투자심리 개선과 위험자산 선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호적 글로벌 증시 흐름과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은 금일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투자심리 환경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기업의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외국인 수급 강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13.46포인트(1.69%) 상승한 808.4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56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은 175억원, 외국인은 8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30종목 모두가 오름세며 솔브레인이 장 초반 6%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천당제약, 셀트리온헬스, HLB, 펄어비스 등은 강보합권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하드웨어(IT H/W)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운송만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40원(0.70%) 내린 134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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